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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는 재미있게 살아야지 (얼굴도 몸매도 재미있어진 찐 마흔의 소소한 싱가포르 일상 이야기)
서수란 저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20805
0원 → 14,080원
소개 이제 마흔, 봄날은 갔다고 생각하던 내게
뜨거운 적도의 여름이 찾아왔다
당신의 마흔은 어떤 모습인가. 이 책의 저자가 가장 먼저 던지는 질문이다. 청춘이 지나간 것 같아 슬플 수도 있고, 안정된 생활에 만족하고 있을 수도 있다. 사계절이 여름인 나라, 싱가포르에서 40대를 맞이한 저자는 서툴지만 어른이 되어 가고 있다.
낯선 공간은 설레임을 주기도, 두려움이 되기도 한다. 사고로 남편의 손가락이 잘린 날 저자는 “플리즈 메이크 프리티”를 의사에게 외치며 엉엉 눈물을 흘렸다. 집에 있던 냉장고가 폭발해 화재가 나도 의지할 곳은 남편과 자신뿐이었다. 그럼에도 저자는 좌절하지 않았다. 일상 속 소소한 재미들을 발견하고 웃으며 이겨냈다. 그러자 모든 것이 점점 나아지기 시작했다.
이 책은 어른이 되어가는 모두에게 주는 선물 같은 책이다. 우리 인생에 좋은 일들만 있을 수는 없다. 하지만 이런저런 일을 겪었어도 내가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라면 삶은 꽤 살 만하다. 저자는 우리에게 일상 속 다정한 이야기들을 발견해 보자며 따뜻한 미소를 건넨다.
재미있게 살기로 작정한 40대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 이야기
좋은 글의 힘을 믿는 저자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생겨나는 작고 다정한 이야기를 모아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그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이 책에서 그녀만의 생생한 추억과 성장 과정을 만날 수 있다. 저자 특유의 유쾌한 글과 그림이 웃음 짓게 만든다.
‘인생에 좋은 일들만 있었으면 좋겠어.' 누구나 꿈꾸지만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저자가 경험한 각종 사건사고와 마흔이 되어 돌아보는 추억들은 다채로운 생각거리들을 던져준다. 더불어 낯선 싱가포르에서의 생활은 언젠가의 서툴렀던 우리를 보는 것 같아 응원하게 된다.
때론 넘어지고 지치더라도 삶은 계속된다. 그리고 사람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면 즐거움은 배가 된다. 이 책을 읽는 독자의 하루에도 작은 재미가 깃들기를 소망한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1420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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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나도 엄마가 되고 싶어 (난임이라는 숲에 홀로 서 있는 당신에게)
윤은주 저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20302
0원 → 14,220원
소개 기다리기만 하면 아이가 선물처럼 올 줄 알았다
-난임이라는 숲에 홀로 서 있는 당신에게
8년의 기다림과 4년의 난임 시술. 저자는 7번의 시험관 이식에 도전한 난임 환자이자 난임 상담 심리사이다. 결혼을 하면 자연스럽게 임신이 될 거라 생각했지만, 아기는 찾아오지 않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아기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커지면서 시험관 시술에 도전한다.
이 책은 여성이 난임 시술을 받는 동안의 고뇌와 슬픔, 그리고 극복의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수차례 도전과 실패를 오가는 과정에서 저자는 몸뿐만 아니라 마음의 고통이 찾아오기도 했다. 주변의 걱정과 어설픈 배려가 오히려 상처가 된 것이다. 그럴 때마다 내면의 상담사와 현재 상황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그리고 깨닫는다. 목표가 있으면 불쌍하지 않다! 거듭되는 임신 실패로 인해 연민의 시선이 늘어갔지만, 아기라는 소중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좌절하지 않고 다시 도전할 수 있었다. 저자는 이제 난임이라는 숲에 홀로 서 있는 사람들에게 손을 내미려 한다. 만일 당신이 그렇다면 앞서 그 길을 걸어가 본 저자의 손을 꼭 잡길 바란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14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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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엄마대로 행복했으면 좋겠어 (엄마라는 역할 때문에 진짜 행복을 잃어버린 우리 엄마에게)
지은심 저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20204
0원 → 14,220원
소개 엄마는 엄마대로 행복했으면 좋겠어
- 엄마라는 역할 때문에 진짜 행복을 잃어버린 우리 엄마에게
엄마, 아빠, 딸 세 명. 지은심 가족의 구성원이다. 오늘도 아빠는 손가락 까딱하지 않고 엄마에게 잔소리를 한다. 엄마는 당연하다는 듯 집안일을 시작한다. 언니 둘은 결혼하면서 집을 떠났다. 남은 사람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막내딸뿐이다.
저자는 집에서 유일한 20대이며. 3년째 자취 중이다. 가족과 거리를 두기 위해서이다. 처음엔 그런 자신이 ‘비정상’ 혹은 ‘불효자’로 느껴졌다. 하지만 더 이상 참고 살 수는 없다. 저자는 “가족이니까 네가 참아라”라는 말은 이해할 수 없다. 가족이라는 이유로 개인의 영역까지 넘겨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엄마, 아빠라도 자식과 지켜야 할 선은 있다.
책 제목인 《엄마는 엄마대로 행복했으면 좋겠어》는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의 대사이다.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나는 나대로 각자의 삶에서 행복을 찾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엄마가 아닌 한 사람으로서 말이다. 부모님과 선을 둔다고 해서 가족의 관계가 끊어지는 건 아니다. 저자는 가족을 멀리서 바라보면서 오히려 그들을 응원하는 여유를 되찾는다. 가족들로부터 상처받았다면, 그런 경험마저 유쾌하게 풀어낸 이 책을 읽어보자. 가족을 사랑하는 새로운 방식을 발견할 것이다.
미안하지만 맞춰 살고 싶지 않아!
공감 100%, 20대의 생각을 솔직하게 담은 에세이
친척과의 시간은 어색하고 귀찮다. 부모님의 간섭과 잔소리는 답답하다. 결혼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 기성세대가 들으면 어딘가 불편할 수 있는 생각들이다. 그런데 어쩌겠는가, 지금 20대의 솔직한 마음인 것을.
이 책의 저자는 가족이라는 기존 관념에 질문을 던진다. 가족이 대체 뭐길래? 이렇게 싫은 부분까지 안고가야 하는 걸까? ‘가족’은 문제를 해결하는 마법의 단어가 아니다. 가족이라도 가치관은 다를 수 있다. 저자는 걱정되는 나쁜 딸과 재미없는 착한 딸 사이에서 고민하지만,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그들이 사랑하는 딸이라는 점은 달라지지 않았다.
‘엄마는 엄마대로 행복해도 돼.’라는 말을 건네기 어렵다면 이 책을 선물해 보자. 딸 때문에 파출소에 불려간 부모님, 엄마의 사업 실패, 싸우고 돌아온 가족 여행. 누가 우리 집에 CCTV를 달았나 싶은 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가족은 서로에게 실망만 주는 것 같지만 그 깊은 곳에는 애정이 있다. 부모로서 꼭 뭔가를 이뤄내지 않아도 그들 자체로 사랑받을 만한 존재임을 이 책을 통해 표현해 보자.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1420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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